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단일 도시 전국 최대"...대전시, 실증사업 성과확산교류회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롯데호텔서 성과확산교류회 개최...성공사례 공유로 큰 호응
장호종 부시장 "기술 기업 지원에 큰 관심"...기업 투자 네트워킹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단일 도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 테스트베드 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대전시는 롯데호텔에서 지역 유망기업과 실증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확산교류회'를 개최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1일 대전 유성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전시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확산교류회' 기념촬영 모습. 2024.12.11 nn0416@newspim.com

행사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 기업·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특히 대전시가 실증 사업을 통한 기술 기업 지원과 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기업들은 실증 수요처를 찾는 어려움이 상당히 컸는데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제로 시는 지난 7월 기업지원국을 별도로 마련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전폭적으로 기업 성장을 위해 지원할테니 기업들도 더욱 힘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한 진흥원장도 "매일매일 대전시 성장 속도와 규모에 감탄하고 있다, 모두 시의 지원과 기업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오늘 성과 교류를 통해 그간의 경험들을 잘 공유해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실증사업참여 우수기업과 실증지원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주요 실적과 사업을 맡고 있는 대전테크노파크의 내년도 실증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4.12.11 nn0416@newspim.com

이어 진행된 실증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주)리피유는 폐플라스틱 수거 및 친환경 인조잔디 충전제 실증 사례를 설명했으며, (주)에이리스는 공공기관 안전보호를 위한 X-레이 검색기 실증, (주)리모빌리티는 충전 비치형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또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김인수 교수가 '대전기업 상장으로 가는 길' 주제 특강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강 후에는 참가 기업 관계자와 기업투자 회사 관계자 간 기술 소개 및 투자정보 등의 이야기를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9월부터 '대전형 실증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지역 내 분산된 실증사업과 자원을 통합・관리하고 실증이 필요한 지역 기업에 자원과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증 통합창구 역할을 제공한다.

특히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자원의 경우, 시설·장비·인력· 기술 등 분야별 실증자원을 구축하고 실증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분류별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또 대전 테크노파크 내에 실증 코워킹 공간도 마련해 실증 코디네이터의 상시 상담체계 운영과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