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긴급체포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전면통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부터),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의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4.12.05 mironj19@newspim.com |
특별수사단은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한 데 이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조 청장은 전날 오후 4시, 김 청장은 오후 5시 30분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각각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별수사단은 조사 직후 두 사람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