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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진안, 우호협력 체결..."주민 함께 누리는 더 큰 발전"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7:13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7:13

11일 상생발전 우호협력 업무협약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은 11일 금산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은 11일 금산군청에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금산군] 2024.12.11 gyun507@newspim.com

협력 사항은 ▲지역 현안 공동대응 ▲지역 관광 활성화 ▲군민 건강증진 ▲역사‧문화‧예술 분야 교류 등이다.

금산군은 지난달 28일 진안군청에서 두 지역 공무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부에 함께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과 진안군이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소중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협약이 두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금산과 진안은 수변, 산림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군과 진안군은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 3군3면(금산군 남일면, 진안군 용담면, 무주군 부남면) 행사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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