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단 290병 한정 생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이트진로는 그랑 크뤼(Grand Cru, 우수 포도원) 샴페인(Champagne) 만을 만드는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Lamiable)'의 신규 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라미아블'은 샴페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약 319개 마을 중 단 17개의 그랑 크뤼 마을인 '투르-쉬르-마른(Tour-sur-Marne)'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 하이트진로] |
신규 제품 '라미아블,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Lisette & Bayard Blanc de Blancs Grand Cru Extra Brut 2014)'는 2014년 빈티지가 첫 빈티지이며 라미아블의 최고급 샴페인으로 연간 단 290병만 한정 생산한다. 이는 현재 오너인 부부의 할아버지들에게 헌정하는 제품으로 그들이 아끼던 말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포도 품종은 샤르도네 100% 이다.
'라미아블,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Lamiable, Pheerie Blanc de Blancs Grand Cru Extra Brut 2017)'는 '오펠리'가 와이너리를 물려 받은 후 처음으로 만들어낸 고품질 샴페인이다. 자신의 딸과 이름을 조합해 제품명을 만들었으며 영어로 동음인 요정(fairy)를 뜻하기도 한다. 포도 품종은 샤르도네 100%로 볏짚 색의 반짝이는 금빛을 띄며 꽃 향기와 과일, 아몬드, 갓 구운 빵의 풍미가 특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연말연시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샴페인을 찾고 있다면 높은 품격을 지닌 라미아블의 샴페인이 단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라미아블의 샴페인으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