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쓰리에이로직스, 공모가 1만1000원 확정…13∙16일 이틀간 청약 예정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8:10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8:10

국내 최초∙유일 NFC용 반도체 칩 상용화 기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근거리 무선 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분야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가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의 상장 공동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5영업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 185만7400주 가운데 71.6%인 132만985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760개 기관이 참여해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최초∙유일의 NFC용 반도체 칩 상용화 기업으로서 그동안 NFC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주도해왔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개발로 이미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며 "이러한 회사의 역량에 대해 믿음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최근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고 대내외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감안해 공모가를 시장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쓰리에이로직스 로고. [사진= 쓰리에이로직스]

쓰리에이로직스는 오는 13일과 16일 이틀간 전체 공모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46만435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1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3.4% 비중인 6만3200주의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 회사는 IPO 절차를 마무리한 뒤 12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미래 가치가 높고 시장 확장이 용이한 자동차 및 스마트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에 적용 가능한 NFC용 반도체 칩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차량용 NFC 칩 양산 및 CCC 인증을 획득했으며 또 스마트 물류 분야 핵심제품인 'TNP200M'도 NFC Forum Type2 태그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NFC 기업과 동등한 NFC 기술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최신 Digital Key 2.0에 맞춘 'TNR200'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NFC와 RFID(무선인식)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물류 분야 신기술인 듀얼밴드 적용 제품도 내년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글로벌 NFC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