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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전 멀티골' 이재성, 분데스리가 14R 베스트 11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08:0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일축구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시킨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17일(한국시간) 선정해 발표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에 이재성은 마인츠 선수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마인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재성이 14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2.14 psoq1337@newspim.com
이재성이 14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골을 터뜨리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뮌헨]
이재성이 14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골을 터뜨리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뮌헨]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주의 팀'에서 이재성은 왼쪽 날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선정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4라운드에서 김민재(뮌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재성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철기둥' 김민재가 버티는 뮌헨을 상대로 펼친 '코리안 더비'에서 이번 시즌 4∼5호골을 잇달아 폭발하며 마인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던 뮌헨은 이재성의 멀티골을 얻어맞고 연승행진을 13경기에서 멈추고 첫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은 뮌헨의 정규리그 개막 무패 행진을 꺾은 마인츠의 쇼에 주인공이었다"라며 "이재성은 단 두 번의 슈팅으로 전반과 후반에 각각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고 추켜세웠다.

이재성은 팬투표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트랜스퍼마크트 14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됐고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닷컴과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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