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18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신속한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사진=뉴스핌DB]2024.12.18 gojongwin@newspim.com |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오리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을 내렸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오돼는 19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다솔 오리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됐다.
전북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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