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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百 대표 "K리테일 경쟁력 해외 시장에 알릴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5:08

신입사원 공개채용 홍보 영상 출연해 직접 밝혀
'디지털 기술 통한 본업 강화·새로운 콘셉트 쇼핑몰' 전략으로 꼽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CEO로서 저의 꿈은 롯데백화점이 K-Retail(유통)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꿈이 현실이 되는 곳'이라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홍보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 유튜브 출연 화면 캡쳐. [사진=롯데백화점 유튜브 갈무리]

해당 영상은 정 대표를 포함해 신입 사원·치프바이어·팀장·점장·부문장·CEO까지 임직원 6명이 각자의 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정 대표는 영상에서 "K-Retail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과 함께 다양한 K-브랜드의 해외사업 확장과 K-인재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롯데백화점이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라며 "이러한 꿈의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 중 최초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하여 대형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에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흥행을 이어가며 롯데의 백화점 해외 사업 3분기 매출은 24.6% 증가했다. 베트남에서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0.8% 늘었다.

영상에서 정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유통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첫 번째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는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쇼핑의 편리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건 미래의 유통업 경쟁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두번째 전략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쇼핑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향후 롯데백화점의 신규 사업은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으로 대형 쇼핑몰을 선보이는 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통업의 미래에 대해 정 대표는 "최근 AI의 발전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우려한다"며 "하지만 인류가 유지되는 한 유통업은 존재할 것으로 믿는다. 경쟁력 있는 산업의 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입사 희망자들에게 "어떻게, 왜 소비하는가에 호기심이 있다면,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유통업 전문가가 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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