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은 임직원들의 HR 관련 문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인사 챗봇 '두리번'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두리번은 근태, 복리후생, 평가, 보상 등 HR 관련 제도에 대해 임직원들의 질문에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답변한다. 이를 통해 풀무원은 HR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임직원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지= 풀무원]

두리번은 최근 업데이트되는 인사 정보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며 대화형 인공지능에서 거짓을 마치 진실인 듯 답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이전 대화의 맥락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대화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24시간 365일 자유롭게 HR 관련 질의를 해결할 수 있다.

풀무원은 두리번의 모바일 확장과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며 HR 챗봇의 사용을 더 많은 조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샘물 주문 특화 음성형 AI 챗봇도 시범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고객센터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훈 풀무원 디지털 혁신실 실장은 "두리번과 같은 AI 챗봇 도입은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고객에게 긍정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풀무원은 고객과 파트너, 임직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의 이번 디지털 전환 노력은 지난해 수립한 DX 비전 하에 고객과 비즈니스, 조직원, 파트너를 위한 네 가지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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