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7일 금요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에 이르는 등 매서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다소 흐리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외가 이어지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4.12.23 choipix16@newspim.com |
눈·비 소식도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들어 충남권내륙과 그 밖의 전라권,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cm 내외, 충청권, 광주·전남, 제주도 1~10cm, 전북 5~15cm(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 20cm 이상)가 되겠다.
바람도 거세게 불겠다.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제주도 등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1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가 예보됐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일부 강원산지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은 -5도 내외로 낮겠다.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5도 ▲청주 -4도 ▲광주 -1도 ▲전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대전 2도 ▲청주 2도 ▲광주 4도 ▲전주 2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4.0m, 남해와 동해상에서 2.0~4.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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