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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81분 뛴 손흥민 침묵... 토트넘은 '박싱데이' 2연패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06:51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07:51

23일 리버풀과 홈경기 3-6 참패 이어 노팅엄 원정 1-0
손흥민 슈팅 2회.... 현지 매체 평가 최고-최저 엇갈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머리를 짧게 자르고 그라운드에 나선 손흥민은 81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침묵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리버풀전 3-6 참패에 이어 '지옥의 박싱데이'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치며 승점 23에 머무른 토트넘은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 돌풍을 이어간 노팅엄은 10승 4무 4패(승점 34)로 3위로 올라섰다.

[노팅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7일 EPL 18라운드 노팅엄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뒤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4.12.27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될 때까지 81분 동안 52차례 볼 터치를 통해 두 차례 슛을 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렸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비효율적이었다. 추진력이 필요하다"면서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낮은 평점 3을 부여했다. 런던이브닝스탠더드도 "손흥민의 약한 모습을 봤다"면서 최하 점수인 4를 매겼다. 반면 유럽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6.9, 소파스코어 역시 팀내 최고인 7.4를 줬다.

인종 차별 논란으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벤탄쿠르는 이날 11월 10일 입스위치타운과의 11라운드 이후 약 5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벤탄쿠르는 후반 19분 루카스 베리발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노팅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7일 EPL 18라운드 노팅엄과의 원정 경기에서 코너킥을 하고 있다. 2024.12.27 psoq1337@newspim.com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도미닉 솔란키를 원톱으로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을 2선에 내세웠다. 파페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수비형 미드필드진에, 데스티니 우도기,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제드 스펜스를 포백에 포진시켰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토트넘은 골결정력 부진에 고전했다.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의 탄탄한 수비를 뜷지 못했다. 전반 28분 노팅엄은 볼 점유율을 내주면서도 효과적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모건 깁스-화이트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안토니 엘란가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볼 점유율에서 70%-30%, 슈팅 수에서 7-4로 앞서면서도 0-1로 끌려갔다.

시즌 8호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기회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을 0-1로 마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9분 벤탄쿠르와 파페 사르를 불러들이고 베리발과 제임스 매디슨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노팅엄 골문을 열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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