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오전 9시50분 중앙재난관리소 도착
정부 가용 장비·인력 총동원 및 안전사고 대비 당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9일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50분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
최 권한대행은 "인력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외벽에 충돌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 중이다. 이번 사고는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항공 7C 2216편에서 발생했다. 비행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23명으로 알려졌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