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현장 작동 여부 지속 점검
중산층 두터운 보호망·기업 혁신 운동장 확대에 주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캡쳐]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내년에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31일 밝혔다.
최 의장은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민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계속해서 챙기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 서울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약자 보호망은 더욱 촘촘하게, 사회의 허리인 중산층은 더욱 두텁게,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플레이어들이 뛰는 혁신의 운동장은 더 넓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교육청과 협력해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그는 "기본을 바로 세우고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육청과 협력하겠다"며 "특히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인력, 인프라 등을 적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첫발을 뗀 유보통합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AI(인공지능) 시대 도입 예정인 디지털 교과서는 조금 더디 가더라도 학생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시의회의 청렴도 강화도 언급했다. 최 의장은 "경사이신(敬事而信·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믿음 있게 처리)의 자세로 정성껏 일을 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겠다"며 "올해 시의회는 기관 청렴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현장성을 더욱 강화한다"며 "1월 1일 자로 현장 민원 담당관을 신설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돌파구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