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광주지역 희생자가 85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는 광주 희생자 수를 기존 81명에서 85명으로 변경 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무안=뉴스핌] 최지환 기자 = 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2024.12.30 choipix16@newspim.com |
주소지상 광주 주민은 81명이었으나 충남 천안 1명, 전남 화순 1명, 전남 영광 2명이 실질적인 광주 거주민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오전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외벽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승객 175명·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