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전남·광주)의사회 의료인이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의사회 의료 봉사단에는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목포시 소재 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7명의 의사가 유가족 의료지원에 동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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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광주 의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의료지원. [사진=목포시] 2025.01.03 ej7648@newspim.com |
전남한의사회에서도 주야간 의료봉사에 참여하고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했으며, 전남도약사회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 및 피로회복제 등을 제공하는 등 유가족 의료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현 목포시의사회장은 "희생자 분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며 현장에서 유가족분들의 안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해 돕고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보건소는 유가족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5개소(한국, 중앙, 기독, 시의료원, 세안)에 전담책임자를 지정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