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 및 농가 소득 향상 목표
[연천군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 및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해당 정책은 2025년부터 연천군 내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조정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에 따라 진행된다. 목표는 연천군 내 벼 재배면적을 378ha 감축하는 것이다.
[사진=연천군] 2025.01.03 atbodo@newspim.com |
이 조정제는 신규 필지의 전략작물직불 참여, 친환경 인증 벼로 전환, 녹비작물 식재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략작물 직불금도 헥타르당 하계조사료 500만 원, 밀 100만 원, 두류 200만 원, 식용 옥수수 및 깨 100만 원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2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쌀 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하지만, 농업 현장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다"며 "많은 농가가 동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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