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오후 6시2분쯤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고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발화 3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과 경북소방 등 진화당국은 진화인력 104명과 장비 27대를 급파해 발화 30분만인 이날 오후 6시51분쯤 진화했다.
4일 오후 6시2분쯤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고 인근 야산으로 확산돼 발화 30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경북소방본부]2025.01.04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은 귀호리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비화했다.
이 불로 블록조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인근 사유림 0.3ha가량이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주택화재에서 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산불조사 감식반의 현지조사를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북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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