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4년 멜론 연간 1위... TWS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기사입력 : 2025년01월09일 12:15

최종수정 : 2025년01월09일 12:15

2위 (여자)아이들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3위는 에스파 '슈퍼노바'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는 신인 투어스(TWS)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나타났다.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 플랫폼 멜론이 발표한 '2024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이 노래가 연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멜론이 발표한 2024 국내 연간차트.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09 oks34@newspim.com

2위는 타이틀곡이 아닌데도 인기를 끈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3위는 주간 차트 15주 연속 1위로 역대 최장 1위 기록을 세운 에스파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였다. 아이유의 히트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은 4위였다.

신예 아이돌 아일릿도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8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는 15위, 아이브가 2023년 발표한 '아이 엠'(I AM)은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걸 그룹 강세가 지속된 한 해였다.

멜론은 "에스파는 '슈퍼노바' 이외에도 '드라마'(Drama), '아마게돈'(Armageddon), '스파이시'(Spicy) 등 다수 히트곡을 연간 차트에 진입시키며 대세 걸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면서 "또 다른 4세대 대표 걸 그룹 뉴진스도 총 8곡을 연간 차트 100위 안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지난해 밴드열풍을 몰고온 데이식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1.09 oks34@newspim.com

작년 한 해 데이식스를 앞세운 밴드 열풍도 두드러졌다. 데이식스는 '차트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5위)와 '예뻤어'(7위)를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와 '해피'(HAPPY)도 연간 차트에 진입시켰다. 또 걸밴드를 표방한 QWER은 '고민중독'으로 10위, '내 이름 맑음'으로 91위를 각각 기록했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등장한 밴드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14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인 변우석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였다. 작년 상반기에 화제를 모은 비비의 '밤양갱'은 16위에 올랐고, 블랙핑크 로제가 팝 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는 10월 발매 곡인데도 46위에 올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걸밴드 QWER. [사진 = 타마고프로덕션 제공] 2025.01.09 oks34@newspim.com

해외 연간 차트에서는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찰리 푸스의 '아이 돈트 싱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뉴진스의 일본 데뷔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2위, 멤버 하니가 도쿄 돔 팬 미팅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마쓰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靑い珊瑚礁·Aoi Sangosho)는 9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Cruel Summer)는 월드 투어 개최 효과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멜론 연간 차트는 멜론 차트의 '시대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는 1964년부터, 해외는 1955년부터의 연도별 TOP100이 정리되어 있으며, PC 버전에서는 각 시대의 음악계 이슈 및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칼럼까지 제공 중이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