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대기 건조 '산불주의'...동해안 '너울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3일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고 경북북부내륙과 북동산지는 이날 아침 기온이 -12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춥겠다. 낮 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대구.경북 전역은 영상권을 보이며 맹추의가 한풀 꺾이겠다.
또 경북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를 증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를 보이며 맹추위가 이어지면서 울진군 북면 소재 주인저수지가 꽁꽁 얼어붙어 있다.2025.01.12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13일 아침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의성.청송.봉화 -11도 영주 -9도, 문경.구미 -7도, 울진은 -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경북 안동.의성 6도, 상주.청송 5도, 포힝은 8도로 관측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동부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13일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13일 오후까지 경상권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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