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4일 기온 -7~12도 분포...큰 기온차 '건강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실효습도'가 30%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건조하겠다. 또 대구와 경북내륙의 실효습도도 50%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이나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겨울 명품 브랜드 '울진대게' 갈무리하는 죽변항.2025.01.14 nulcheon@newspim.com |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며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14일 기온은 -7~12도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청송 -7도, 안동.봉화 -3도, 영천.경주 -5도, 울진.포항은 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영주 6도, 안동.상주 8도, 포항은 11도로 관측됐다.
경북권은 14일,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또 14일 오전 0시를 기해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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