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부터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환경정비 및 취약지 안전점검
공장 내 전기·가스시설, 위험물 보관창고 등 화재 점검 병행
[대구=뉴스핌]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설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장과 단지 내 취약지 안전점검 및 화재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군, 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과 합동으로 각 산업단지 내 생활폐기물 처리 등 환경정비와 함께 나선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설 연휴 전까지 각 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입주기업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서, 서대구, 제3산단 등 조성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및 장기 방치 폐기물 수거를 통해 산업단지 주변 미관을 개선한다.
또한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취약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설 맞이 산업단지 환경정비 및 안전점검을 강화한다.2025.01.14 yrk525@newspim.com |
아울러 겨울철은 화재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최근 공장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공장 내 전기·가스시설, 인화성 물질 등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강화한다.
각 관리공단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입주기업 자체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홍보를 강화하고, 입주기업의 환경정비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 귀향 동향 및 공장 가동 실태 등을 파악하고,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재난 매뉴얼 정비를 통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산업단지 환경정비를 통해 대구를 찾는 귀성객과 입주기업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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