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최대 10억 대출" 이사철 2월 주담대·전세자금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각각 대표 상품 운영
금리는 조건 따라 다르지만, 다양한 고객 요구 대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사가 많아지는 2월, 각 가정에서 집을 구하기 위한 대출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시기다. 시중은행에서는 다양한 주택담보 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대표적인 상품은 'KB스타 아파트 담보대출'이다. 담보 평가 및 소득 금액 등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다른데 최소 10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내를 빌릴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저 10년 이상 최장 50년 이내다. 단, 대출기간 40년 초과 대출은 만34세 이하만 가능하다.

'KB스타 아파트 담보대출'의 상환 방법은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며 대출 대상 주택은 KB시세정보가 제공되는 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포함)이다.

KB국민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 'KB 든든 주택전세자금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세 신규 입주 또는 계약 갱신 시 최고 임차보증금의 80%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7억원, 그 외 지역 5억원 이하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경우여야 하며, 본인과 배우자의 합산 주택수가 1주택 이내여야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고 2억2200만원이다. 채권 보전조치 시 4억4400만원이 된다. 비대면 신청의 경우 최고 한도는 2억22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임대차계약 종료일 이내로 1년 초과 2년 이내다.

◆신한은행, 신한주택대출과 쏠편한전세대출 운영

신한은행은 '신한주택대출(아파트)'을 운영한다. 이는 시세가 조회되는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만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기간은 10년 6개월에서 최대 30년이다. 대출한도는 담보 기준 가액과 주택담보대출 가능한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조건에 따라 최대 1.3%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환 방법은 대출받는 금액을 대출기간으로 나눠 상환하는 원금분할 상환과 원금과 이자 금액을 계산해 대출기간으로 나눠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원리금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이 종료되기 전 분할 상환금 이외에 추가로 원금을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도상환해약금률은 고정금리대출의 경우 0.61%, 변동금리대출의 경우 0.6%다.

신한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상품은 '쏠편한전세대출'이 대표적이다. 이는 보증서에 따라 상품이 달라지는데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부부합산 주택 보유수가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여야 한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최고 0.9%를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6개월~36개월이며, 전세와 월세가 합쳐진 경우 6개월에서 24개월을 기간으로 한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이며 마이너스 통장 방식은 불가하다.

◆하나은행, 하나원큐아파트론과 하나원큐전세대출 대표

하나은행은 '하나원큐아파트론'과 '하나원큐전세대출'이 대표적이다. '하나원큐아파트론'은 소득 및 재직 증빙이 일치하며, 당행 심사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가용담보가액 범위 내 최대 10억원 이내이며, 14일 기준 5년물 금융채 유통수익률의 금리는 3.552~3.952%로 0.4%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전액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다.

'하나원큐전세대출'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 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전세자금대출이 없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이며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이다. 부부합산 1주택자는 최대 3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임차계약만기일 범위 내 6개월 이상 3년 1개월 이내이며, 임대차계약서 상 잔금일 기준 1개월 전부터 12영업일 이전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우리아파트론과 우리전세론 통해 고객 만나

우리은행은 '우리아파트론'과 '우리전세론(서울보증일반)'을 운영한다. 아파트를 담보(분양아파트 후취담보 포함)로 제공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대출금액의 10%내의 경우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상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확정일자가 부여된 임대차계약 체결 건이 확인되는 경우 시세-임차보증금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30년 이내이며 최대 연 1.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상환방식은 대출기간 10년 이내 만기일시상환이다.

우리전세론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의 5% 이상을 지급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대출금액은 최고 5억원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보증금의 80%이내)이다. 대출 기한은 임대차계약 종료일 이내 1년 이상 2년 이내이며, 보험증권 기일이 연장된 경우 그 기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1.0%p이며 상환 방법은 만기일시상환, 매월 원금균등분할 상환, 일부금액 만기상환 방식이 있다. 대출 기간 1년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일부 금액 만기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농협은행,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과 NH모바전세대출+ 운영

농협은행은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과 NH모바전세대출+가 대표적이다. NH모바일주택담보대출은 시세가 있는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을 담보로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타행대환까지 가능하며 소득 확인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저 1000만원~1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3년 초과 30년 이내다. 대출금리는 14일 기준 4.49%에서 6.53%이며 상환 방법은 원금균등할부 상환이다.

NH모바일전세대출+는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취급 가능한 임차보증금 기준을 충족하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의 경우 최대 5억원(1주택자는 최대 3억원)이다. 주택임차보증금의 80%, 매매시세의 80%에서 선순위설정금액을 차감한 금액 중 가장 적은 금액 이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 상환방법은 만기일시 상환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