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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 '100W 충전 케이블'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09:19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8:00

'디 올 뉴 팰리세이드(풀체인지)' 적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이 '100W 충전 케이블(USB-C, 2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앤이 자체 개발한 '100W 충전 케이블'은 차량 내 USB 포트(Port)의 전력 공급을 기존 27W에서 최대 100W로 대폭 향상시켜 USB 충전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노트북·전열기기·영상 전용 디바이스 등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기기와도 원활히 호환되며, 데이터 전송 속도 역시 최대 20Gbps까지 지원해 4K UHD 영상 전송이 가능해 차량 내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100W 충전 케이블'은 ▲PD 3.0 규격 적용 ▲E-Marker IC칩셋 탑재 ▲현대자동차 정품인증기능 ▲19코어 구조 ▲스테인리스 차폐 케이스 ▲이중 몰딩 PCB 구조를 통해 케이블의 안정성을 한층 높인 것이 장점이다.

오토앤 로고. [사진=오토앤]

특히 해당 제품은 현대자동차의 ES(Engineering Specification)와 MS(Material Specification) 기준을 통과한 정품 인증 제품으로, 현대자동차 차량 내 전력 공급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된다. 이러한 '100W 충전 케이블'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오토앤 관계자는 "현재 모빌리티 시장이 전통적인 '주행' 중심에서 향후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프 액티비티(Life Activity)'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100W 충전 케이블' 출시를 초석으로 차량 전력공급 속도 및 효율성을 개선하고 차량 내부 공간인 'Space Zone'을 활용한 차전(차량용 전자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시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차량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토앤 최찬욱 대표는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100W 충전 케이블과 함께, 기존 캐스퍼 EV에 적용된 공간활용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차전(차량용 전자제품)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내수 자동차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관련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성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앤의 '100W 충전 케이블(USB-C, 2m)'은 현대차 공식 액세서리 브랜드인 'H Genuine'에서 정식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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