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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가전' 시장 뛰어든 쿠쿠, 올해 사업 다각화로 외형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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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원 클럽' 가입 목전… 종합 가전업체로 도약
주력 제품인 밥솥 외 제품 라인업 다양화
대기업 중심의 대형 가전 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사상 첫 매출 2조원 돌파를 앞둔 쿠쿠가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쿠쿠는 매출 '2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종합 가전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 가전' 시장에 진출한 만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외형 확대를 꾀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1도어 컨버터블 김치냉장고(제품명 CKR_AD1410MS) [사진=쿠쿠홈시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는 국내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밥솥 외에도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치 냉장고를 선보이면서 지난해 6월 냉동고에 이어 대기업 중심의 대형 가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쿠쿠가 대형 가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가전 업체 간 포트폴리오 다각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향후 냉동고, 김치 냉장고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가전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쿠쿠 역시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다면 대형 가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해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의 매출이 잡히는 쿠쿠홀딩스의 매출도 증가세다. 연간 매출액은 ▲2021년 6851억원 ▲2022년 7556억원 ▲2023년 7722억원으로 성장했다. 쿠쿠홀딩스의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9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해외 법인 성과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 누적 해외 법인 매출액은 2894억원으로 전년 동기(2554억원)보다 13.3%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2592억원으로 11.2% 늘었다.

해외 법인 중 말레이시아 시장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인 등에서 렌탈 계정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정수기를 필두로 다양한 가전의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남아 역시 소득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며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깨끗한 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며 정수기 실적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또한, 말레이시아 내 최초로 기간별 렌탈 비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신규 가격 정책을 도입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에어컨, 매트리스, 뷰티 케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쿠쿠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렌탈이 생소한 시장(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도 입지를 넓혀가며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는 정수기 등 렌탈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회사는 정수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일시불 판매 제품들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의 경우 아직 기계식 보온 밥솥 판매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압력 밥솥 비중이 40%를 차지해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소득 향상 등 잠재력을 가진 동남아 국가에서 쿠쿠의 강점인 렌탈 사업 역량을 유지하고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 문화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법인도 렌탈 매출액이 꾸준히 늘면서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법인은 방문 판매 조직에만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전략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상승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렌탈 사업 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일시불 판매에 주력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가전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무선 청소기, 로봇 청소기, 계절 상품 (선풍기, 온열기 등), 미용 기기(LED 마스크, 헤어드라이어 등)의 상품 군을 중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추가로 확장할 상품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대내외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쿠쿠는 자사만의 핵심 기술을 토대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우수한 제품력, 탄탄한 영업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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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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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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