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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적재산권 분쟁 종료…체코원전 수출 '청신호'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08:57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49

한-미, 원전사업 글로벌 협력 강화 발판
한전 "해외 원전 수주활동 적극 나설 것"
한수원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계기"
산업부 "세계시장 무대로 활발한 협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와 한국수력원자력(대표이사 사장 황주호)은 지난 16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적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과 한수원은 "이번 합의를 통해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선언했다.

김동철 사장은 "양측이 이번 합의를 통해 지난 약 50년간의 전통적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전도 양측간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도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과 한전은 웨스팅하우스와 새로운 전략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한·미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그간의 원전 지재권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지난 8일 한‧미 정부가 체결한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과 함께 양국 정부 및 민간이 최고 수준의 비확산 기준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호혜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향후 세계 원전 시장을 무대로 양국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1.13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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