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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재명은 정치적 청산 대상…민주당, 정부 기능 정지 초래"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4:11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4:11

"현직 대통령 체포 사태 뒤엔 이재명식 비정상 정치"
"'이재명에게만 좋은 나라' 막기 위해 국민과 싸울 것"
"합리·상식 회복하는 것이 국민 바람에 응답하는 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정치적 청산의 대상"이라고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청산 대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극심한 위법 논란 속에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 뒤에는 이재명식 '비정상 정치'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 2025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1.17 yym58@newspim.com

오 시장은 "이 대표 일극 체제의 민주당은 그간 국가의 근간을 흔들어 왔다"며 "감사원장, 방통위원장, 장관은 물론이고 이 대표 수사 검사까지 무차별 릴레이 탄핵을 저지르며 정부를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파적 이익에 집중해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헌정사에 유례없는 비정상을 일상적으로 저질렀다"며 "그러면서도 자신은 법치주의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마당에 야당 대표의 방탄과 재판 지연은 한없이 통하는 나라, 국민 분열을 이용하면 여러 개의 대형 범죄 혐의조차 얼마든지 덮을 수 있는 나라, 민주당이 계엄 정국을 이용해 만들려는 나라가 이렇듯 '이재명에게만 좋은 나라'라면, 이를 막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우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과 대립을 토양 삼아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맹목적 팬덤으로 세력을 키워온 이 대표는 이미 정치적 청산의 대상일 뿐"이라며 "합리와 상식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정치의 새로운 물결이고 국민의 바람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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