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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최가온, 1년만에 월드컵 복귀 동메달… 클로이 김 우승

기사입력 : 2025년01월19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1월19일 09: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미래' 최가온(세화여고)이 1년 만의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가온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25점을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93.25점을 따내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96.50점에 이어 2위에 오른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 94.50점을 받은 매디 매스트로(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9일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메달을 딴 매스트로(왼쪽), 클로이 김(가운데), 최가온. [사진 = FIS]

최가온은 이날 경기가 1년 만의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해 1월 같은 장소인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FIS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가온의 스위스 현지 수술비 등 치료비 7000만원을 후원했다.

최가온은 허리 부상에서는 회복했으나 무리하지 않기 위해 2월 7일 개막하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 FIS 월드컵 포인트에 따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월드컵 대회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 미국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가온은 허리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이날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19일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 = FIS]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연달아 목에 건 선수다.

함께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이채운(수리고)이 결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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