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여명 대상 10만원 상당 고창사랑상품권 지원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로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금'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노인복지 공약사업이다. 군은 올해 군비 12억원을 들여 75세 이상 노인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이미용비 지급[사진=해리면]2025.01.21 gojongwin@newspim.com |
1월 초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지원대상 노인을 선정했으며, 순차적으로 고창사랑상품권 배부를 시작해 설 전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밖에도 노인복지 정책으로 '마을주치의사제', '임플란트·틀니 본인 부담금 지원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설 전에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을 해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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