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8년 만에 홍콩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 재개를 알렸다.
2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는 18일과 19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홍콩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티켓은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홍콩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1.21 alice09@newspim.com |
멤버들은 이날 공연에서 "8년 만에 홍콩 공연은 처음이다. 여러분께서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지 감이 안 온다. 기다려 줘서 감사하고 홍콩 스테이(팬덤명) 정말 보고싶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스트레이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신메뉴', '특' 등 그룹 대표 히트곡을 선보였다. 또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6연속 1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쓴 '스키즈합 힙테이프'의 '합(合, HOP)'에 실린 여덟 멤버 솔로곡 스테이지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홍콩 스테이의 떼창과 에너지가 너무 좋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고, 여러분께도 이번 공연이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좋은 기억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홍콩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5.01.21 alice09@newspim.com |
1회차 공연이 열린 18일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결성 8주년이 되는 날로써 의미를 더했다. 방찬, 창빈, 한은 "오늘이 쓰리라차 8주년이다. 계속해서 좋은 곡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커다란 박수와 함성을 이끌었다. 19일 공연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 영상이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 멤버들, 스테이와 무대하고 웃으며 함께 할 때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스테이가 주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 한번 오래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미니 앨범 '에이트'에 실린 수록곡 '스트레이키즈'를 관중과 함께 노래했다.
홍콩에서 월드투어 일환 2025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지로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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