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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명소 3곳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09:11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09:11

중구 '서문시장&동성로', 동구 '팔공산', 군위군 '사유원'
사유원,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이어 처음으로 이름 올려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 대표 관광지 '서문시장&동성로', '팔공산', '사유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군위 사유원이 처음으로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서문시장&동성로는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특색있는 먹거리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한국을 대표하는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쇼핑, 맛집, 문화시설이 밀집된 대구 대표 번화가로, 다양한 축제와 공연 외에도 근대 골목, 약령시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팔공산은 우수한 생태환경과 뛰어난 문화자원을 갖춘 국립공원으로 2019~2022년에 이어 3번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구=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 관광명소 3곳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팔공산 전경).[사진=대구시] 2025.01.22 yrk525@newspim.com

팔공산은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유서 깊은 사찰과 명소들을 품고 있으며, 이색적인 식당과 카페, 다양한 체험관과 박물관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군위군에 위치한 사유원은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사유원은 다양한 수목들과 석상,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목원이자 사색의 공간으로, 지난해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기간 동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100선 선정지를 들러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대구의 매력 있는 관광지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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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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