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안전 보장
당직의료기관·약국 정보 제공 체계 강화
비대면 진료 서비스 확대·편리한 의료 접근성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연휴가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시는 이달 30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반을 운영하며 내달 2일까지 비상 마련에 나선다.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양 구청 보건소(상록수·단원)에는 상황반을 설치하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약국 안내를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응급실을 운영하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단원병원 ▲사랑의 병원 ▲한도병원 ▲동안산병원 ▲온누리병원 등 관내 7개 병원에서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에 운영되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관련 정보는 안산시와 양 구청, 양 보건소 누리집 또는 각 기관의 당직실로 문의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비대면 휴일·야간진료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심평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근 지역의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및 응급정보의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비상 진료 대책반을 중심으로 병원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