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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종오리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7:56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7:56

발생농장·500m 이내 가금농장 살처분...일시이동중지
경북도, 방역대 10km내 가금농가 이동제한·신속 예찰·소독 강화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항원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확진으로 최종 판명됐다.

앞서 경북도는 의사환축(H5형) 확인 직후 확산 차단위해 경북도 및 발생계열사(전국 주원산) 오리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21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인 22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를 실시했다.

경북 구미시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항원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확진으로 최종 판명됐다.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또 발생농장 종오리 7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500m 이내 가금농장 4호 44수에 대해서도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방역대 10km내의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긴급 예찰·소독을 진행했다.

역학관련 방역조치 대상 5개소(농장 1개소, 시설 1개소, 차량 3대)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과 소독실태를 점검하고, 방역대 내 전업 가금농가 7호와 함께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발생농장 인근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차량 5대를 전담 배치해 발생농장, 방역대 및 철새도래지 진입로와 인근 농가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다가오는 긴 설 연휴기간에 귀성객 이동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장에서는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하고, 농장 출입차량 및 사람을 철저히 통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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