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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유럽 주요 5개국 출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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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강점 활용해 처방 가속화 추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를 완료하고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이달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 램시마 제품군(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 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스테키마 제품 이미지 [사진=셀트리온] 2025.01.23 sykim@newspim.com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특히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 마련에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케임브리지 대학병원 NHS 재단신탁, 런던의 가이스 엔 세인트 토마스 NHS 신탁 등 NHS 산하 주요 병원에 대한 연구 지원을 지속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한 점도 의료진 대상의 스테키마 인지도, 선호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로 정부 입찰, 병원 입찰 등 각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스테키마 처방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김동규 프랑스 법인장은 "제품간 판매 시너지가 분명한 만큼, 출시 초반부터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스테키마가 셀트리온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3년 유럽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31억 달러(한화 약 4조 3400억원)로 추산된다. 글로벌 전체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한화 약 28조 5600억 원)에 달한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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