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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美 신정부와 긴밀 소통·협의해 주요 추진 정책 영향 사전 점검해야"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4:30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4:30

최 권한대행 24일 재정경제금융관 오찬간담회 주재
"주재국 분위기·아웃리치 결과 등 정보 공유해달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재정경제금융관들이 미국 신정부 인사 관련자들과 긴밀히 소통·협의해 신정부의 주요 추진 정책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4일 낮 12시30분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열린 재정경제금융관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24 plum@newspim.com

최 부총리는 "예상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재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를 면밀히 살피는 등 국제 금융 협력을 총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며"주재국 분위기·아웃리치 결과 등 본부에서 알기 어려운 다양하고 생생한 현지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2~24일 재경관 회의를 가졌다. 재경관은 현재 14개국, 18개 공관에 파견돼 주재국 정부 및 국제기구의 재정경제·금융 분야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주요 정책 동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며 본부의 대외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재경관들은 주재국별 주요 경제현안 및 정책방향, 미 신정부 정책 발표 동향 및 주요 인선 관련 아웃리치 동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OECD·WTO·ASEAN 등의 주요 이슈 및 현안도 공유했다. 기재부 정책 담당자들이 대내외 경제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등 본부와 재경관들 간 국내·외 현안 이슈를 논의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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