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수괴(우두머리) 혐의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연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오는 2월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 법원의 결정은 이르면 이날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뉴스핌DB] |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 주거지 관할 등을 사유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지만, 검찰은 내란 사건 관할 법원을 중앙지법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구속영장 연장을 허가한다면 검찰은 다음 달 6일 안으로 기소 준비를 마치기 위해 주말께부터 신속한 추가조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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