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9번째 생일을 맞은 황희찬이 전반 32분 교체 투입돼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희찬이 26일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슈팅을 막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4승 4무 15패(승점 16)로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13승 8무 2패(승점 47)로 2위를 지켰다.
황희찬은 58분 동안 뛰며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14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프턴=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26일 아스널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팀 동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
전반 43분 아스널의 마이스 루이스스켈리가 위험한 수비로 퇴장 당해 울버햄프턴은 수적 우위를 확보했으나 리드를 잡지 못했다. 이후 후반 25분에는 울버햄프턴도 주앙 고메스가 엘로카드 누적으로 퇴장 당했고, 4분 후 결승골을 내주며 승부가 갈렸다.
아스널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흘러나오자 칼라피오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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