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설명절 고향가는 길…육지에는 폭설·바다에는 높은 물결

기사입력 : 2025년01월26일 21:25

최종수정 : 2025년01월26일 21:25

기상청, 27~28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강풍에 기온 '뚝'
가시거리 짧고 빙판길·살얼음...안전거리 확보·저속 운행 필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3일째인 27일 대구와 경북을 포함 전국에 폭설이 쏟아지겠고 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예고됐다. 또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설 연휴 많은 차량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설에 따른 도로 교통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상을 비롯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3일째인 27일, 대구와 경북을 포함 전국에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의 제설작업 자료사진.2025.01.26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27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튿날인 28일에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대구·경북의 27~28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3~10cm(많은 곳 15cm 이상) △대구·경북남서내륙, 울릉도·독도 3~8cm △경북동해안·중남부내륙,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은 1~5cm로 관측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5mm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의 27일 기온은 -2도~5도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청송 -2도, 안동.영주.봉화 -1도, 상주.문경 0도, 영덕 3도, 포항은 5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4도, 경북 영주 2도, 안동.상주.봉화 3도, 청송.영천.포항 5도, 울진·영덕은 5도로 관측됐다.

27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산지 90km/h(25m/s) 내외)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동해안에는 27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7일 오후부터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이튿날인 28일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대 5.0m 이상으로 더욱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