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여론, 경제 최대 위협으로 '일자리 부족' 꼽아

기사입력 : 2025년01월30일 19:14

최종수정 : 2025년01월30일 19:1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인들은 높은 실업률을 인도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 여긴다고 현지 더 이코노믹 타임즈(ET)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정부의 올해 예산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ET는 51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51.7%가 '실업률 증가'를 인도 경제의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며 "인도의 경제 엔진은 돌아가고 있지만 노동 수요를 뒷받침할 만큼의 충분한 일자리가 창출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예산 중 자원 배분에 관한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43.2%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며, 일자리 창출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느끼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높은 실업률은 인도 경제·사회의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 치러진 인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단독 과반 확보에 실패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용 창출, 특히 청년 실업이 지목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8월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청년(15~24세) 실업률이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인도를 언급했다.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의 청년 실업률이 지난해 15.8%를 기록했다며, 25세 미만 대졸자의 40% 이상이 실업 상태에 있다고 짚었다.

ET는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 "33년 뒤면 인도 역시 선진국과 같은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낮은 인도가 '늙기 전에 부자가 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목소리가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ET는 이어 "인도의 낮은 노동 참여율, 특히 여성의 낮은 노동 참여율로 인해 경제 성장의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출산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생존 전략"이라며 인구배당효과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예산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딜로이트 인디아 파트너 아난도룹 고시는 "정부가 인프라·교육·의료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 직간접적으로 고용을 늘릴 수 있다"며 "또한 산업계 주도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고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정부는 산업계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과 실제 산업 수요 간 차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친치와드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면접을 보기 위해 인도의 한 취업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9.02.07.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