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선정 평가기관서 A등급 평가
자체 HW 설계·개발 기술 및 제어 SW기술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로보틱스 전문 제조사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IPO(기업공개)에 본격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나우로보틱스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으로 취출로봇,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완제품 로봇 제조를 위한 로봇 모션 제어 소프트웨어(SW) 기술 및 로봇 하드웨어(HW) 설계·개발 기술을 모두 보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로봇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로봇 토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나우로보틱스 로고. [사진=나우로보틱스] |
나우로보틱스는 국내 로봇 스타트 기업 중 매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작년 중반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받아 소부장특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으로 공장 증축, 설비 투자,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통한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상장 예비심사 통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며,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