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집행부와 함께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통해 평택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약속한 말이다. 뉴스핌이 강 의장을 만나 평택시의회의 미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방에서 2025년 의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평택시의회] |
-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께 한 말씀해 주시죠.
▲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혜롭고 신중하게 나아가며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는 여러 대형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8명 의원들과 함께 시민 소통과 의회 전문성을 높여 평택시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조하셨는데, 이를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가요.
▲ 책 속에 길이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저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 평택의 중요한 개발 사업들에 대해 의원들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가요.
▲ 평택시의회는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정기적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 활동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평택시의회] |
- 현재 평택시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데 의회 차원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필수 사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예산결산위원회를 상설화해 예산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재정 운영을 지향하겠습니다.
- 올해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자립 지원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2025년도 의회 운영 방침에 대해 말해주시죠.
▲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소통과 협치, 책임과 신뢰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 가까이서 평택시의 발전을 위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