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한투운용, LTCMA 보고서 공개 "최적 자산배분 전략 담았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10:11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10:11

환노출 등 3가지 버전으로 공개돼
원화 투자자에게 환노출 버전 추천
크로스 매칭 전략은 올해도 유효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월3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장기자본시장가정(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 LTCMA)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LTCMA는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30여 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과 변동성, 자산군 간 상관계수를 결정하는 것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3년부터 매년 개정된 LTCMA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 2025년 LTCMA 보고서는 환노출 버전, 환헤지 버전, 미국 달러(USD) 버전 등 3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기대수익률은 환노출 버전이 가장 높았고, 미국 달러, 환헤지 버전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환노출 버전은 출시 이후 2년 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온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외에도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등 이미 한투운용의 대표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설계에 활용돼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환헤지 버전은 환헤지 이후에도 원화 채권 대비 상대가치 측면에서 매력적인 자산을 선별하기 위한 형태이며, 미국 달러 버전은 외국인 투자자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2.03 y2kid@newspim.com

또한 원화 투자자에게는 환노출 버전을 활용한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을 추천했다. 2025년 LTCMA 환노출 버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주식과 금, 해외 중장기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상승했고, 국내 채권과 해외 단기 채권의 기대수익률은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2024년 위험자산의 가격 상승과 글로벌 금리인하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자산 중 위험조정 수익률(샤프지수)이 가장 높은 자산군은 미국 성장주로, 지난해 가장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을 기록했던 미국 하이일드와 순위가 바뀌었다.

2023년·2024년 LTCMA 보고서에서 강조된 '크로스 매칭(Cross Matching) 전략'은 2025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로스 매칭 전략은 환노출한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다.

2025년 LTCMA 보고서는 응용 사례로 환헤지를 적용한 미국 장기 채권의 매력도 상승을 언급했다. 10년 만기 국채 투자 시, 환헤지한 미국 국채, 환노출한 미국 국채, 한국 국고채 등 다양한 투자 대안이 있으나, 10년 만기 미국 국채에 환헤지 후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 급격하게 관심이 증가한 미국 장기채 투자 시에 눈 여겨 볼 만한 해석이다.

이번 2025년 LTCMA 개정 작업은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가 주도했다. 강 상무는 "2025년 LTCMA 버전에는 환헤지 비용을 고려한 LTCMA를 추가해 기존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졌다"며 "올해도 당사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남다른 성과를 통해 차별성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LTCMA 보고서는 매년 1회 발간되며, 2025년 LTCMA 소개 자료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유튜브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