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실적 개선 영향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이 지난해 매출 2조2728억원, 영업이익 221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3%, 283.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효성 측은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등 주요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며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계열사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4조8950억원, 영업이익은 36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3.8%, 40.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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