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서초구 신반포 4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 4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4단지 아파트 위치 [사진=서울시] |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마감한 신반포 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공모에는 삼성물산만 참여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여러 기업이 참여했지만 실제 공모에는 1곳만 참여했다.
1979년 준공한 신반포 4차는 지상 최고 49층 1828가구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초역세권 단지로 신세계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와 가깝다.
조합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1조 310억원으로 3.3㎡(평)당 공사비는 950만원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