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지난 7일 새벽 충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3.1 규모의 지진으로 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진은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이후 여진도 두 차례(규모 1.4, 1.5) 기록됐다.
7일 오전 김영환 충북지사가 재난 상황실에서 지진 발생과 관련한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5.02.07 baek3413@newspim.com |
이날 오전 8시까지 피해 신고는 충주서 주택 타일 파손과 돌담 붕괴, 벽체 균열 등 총 4건이 접수됐다.
전날 충북소방본부 등에는 충북을 비롯해 강원 경기 지역 등에서 총 36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있었다.
충북도는 지진 발생 즉시 지진 조기 경보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도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설물 긴급 점검과 피해 조사를 철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