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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물리연구소 중 8곳이 중국...인공태양 연구기관이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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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 세계 물리학 분야 10대 연구기관에 중국이 8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학술지인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이 글로벌 물리학 연구기관 경쟁력 1위에 랭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10일 전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2023년 11월부터 1년 동안 글로벌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인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기관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중국과학원이 차지했다. 중국과학원은 중국의 국영 연구기관으로 최근 핵융합 인공태양 연구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2위에는 중국과기대, 3위에는 칭화(淸華)대가 랭크됐다. 10위권 기관 중 8곳이 중국의 연구기관이었다.

이 밖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가 4위, 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소가 10위에 각각 올랐다.

미국의 연구기관 중에서는 MIT가 13위, 하버드대가 16위, 스탠퍼드대가 20위에 각각 올랐다.

네이처 인덱스 글로벌 10대 연구소 순위에 오른 중국의 연구기관은 2021년 2곳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8곳으로 급증했다. 2021년 미국의 연구기관은 3곳이 상위 10위에 포함됐었지만, 2024년에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중국이 물리학 분야에서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뤄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다만 중국 내에서도 네이처 인덱스의 평가는 연구기관의 실력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천샤오룽(陳小龍) 중국 과학원 물리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은 소수 분야를 제외하면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연구에서 미국에 뒤져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부 혁신적인 연구 성과는 학술지가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기획기사에서 "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에 올라섰으며, 특히 화학, 물리학,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지난달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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