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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 권성동 "왜 비상조치 내려졌는지 따져 봐야…국정 혼란 주범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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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부 출범 이후 29건의 탄핵소추안 발의…이런 야당 없었다"
"국정 혼란의 목적은 이재명 대표 방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왜 비상조치가 내려졌는지 한 번쯤 따져 봐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대 야당은 무려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우리 헌정사에도, 세계 어느 국가에도 이런 야당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단언컨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다"며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정책과 노선을 수정할 의지가 있다면, 노란봉투법, 국회증언감정법부터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5.02.11 pangbin@newspim.com

다음은 권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 전문(일부)이다.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 윤석열 정부 3년, 분명 성과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입니다.

오늘 저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대통령 탄핵소추와 구속 기소까지
국가적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얼마나 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난 2022년 7월 21일,
이 자리에 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를
상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2년 6개월이 지나,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되고 국정과제 추진은 보류 상태입니다.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있었는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현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거시경제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성장률 2%를 지켜냈습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6천 달러대에 진입했습니다.
일본과 대만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 출범 당시 6% 까지 올라갔던 물가 상승률은
현재 2% 대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시기 국가부채는 400조원 이상 급증했습니다.
기어이 국가부채 10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정부는 민생을 지원하면서 건전재정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대외신인도를 지켜냈습니다.

서민에게 큰 고통을 주었던 집값 폭등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적절한 주택 공급과 징벌적 과세 완화 정책 덕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크게 흔들렸던 한미동맹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완전히 복원되었습니다.
최악으로 치닫던 한일관계도 정상화되었습니다.

한미일 3각 협력을 강화하고,
굴종적 대북정책에서 벗어났습니다.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는 민주당의 방해 책동을 뚫고
이룩했던 것으로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완의 과제도 있습니다.

특히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하셨습니다.
취약계층 보호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와 같은
민생안정 정책을 펼쳐왔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여당은
'인구전략기획부'신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작년 7월, 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의 비협조 때문에 진척이 없습니다.

국민 노후와 청년의 미래가 걸린 연금개혁도
국회 논의가 반년 가까이 중단되었습니다.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노동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불법 파업이 줄어들어,
근로 손실 일수는 문재인 정부의
1/3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90%의 노조가 회계 공시에
참여하여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노조 간부의 채용 비리도 바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이중구조 해결은
민주당과 강성노조의 반대로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개혁의 핵심과제인 유보 통합은
밑그림을 제시했지만 아직 추진이 더딘 상황입니다.

의료개혁도 의정 갈등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표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임기 3년차는 국정성과를 끌어올려야 할 시기인데,
작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여당의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남겨진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국정위기 유발자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습니다.

그런데, 왜 비상조치가 내려졌는지
한 번쯤 따져 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74년 동안 발의된 탄핵소추안은 총 21건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대 야당은
무려 29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우리 헌정사에도, 세계 어느 국가에도 이런 야당은 없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탄핵소추의 이유입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임명된 지
단 이틀 만에 탄핵되었습니다.
방송 장악을 위한 민주당의 정략적 탄핵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북 송금 사건,
대장동·백현동 비리 사건의 주범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무더기 탄핵했습니다.
범죄 피고인이 수사 검사를 탄핵하는
적반하장의 폭거였습니다.
탈원전, 서해 공무원 피살, 집값 통계 조작,
태양광사업 비리와 같은
문재인 정권의 부정부패 범죄를 감사하였다는 이유로
난데없이 감사원장까지 탄핵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공소유지하는 중앙지검장과
검사들도 탄핵하여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이 대표 수사팀에 족쇄를 채워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입니다.

심지어 법무부장관의 탄핵소추안에는
이재명 대표를 노려봤다는 황당무계한 사유까지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 통과 이후
국정안정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그런데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했습니다.

헌재 재판관 임명과 관련하여
여야 합의를 요청했다는 것이 탄핵 사유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횡포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것도 모자라서 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까지
탄핵하겠다고 시도 때도 없이 협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거대 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무려 23번의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은
위헌, 위법적 독소조항이 가득합니다.
그것도 여야 합의 없이 강행 처리했습니다.
또한, 야당은 예산 테러까지 했습니다.
민주당은 금년도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여 단독 처리했습니다.
지역상품권 1조원 증액에 반대한다고 보복한 것입니다.

국회 청문회는 또 어땠습니까?
다수당의 힘으로 입법청문회, 청원청문회 열어 놓고,
온갖 기형적인 막말과 갑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많은 공직자, 기업인들을 불러서
마치 범죄자 심문하듯이 겁박하고 조롱했습니다.
청문회가 아니라, 인신공격의 경연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과 권한대행이 행사한
재의요구권은 총 38건입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은 독선이라고 비판합니다.
불통‧독선 이미지를 낙인찍는 전형적인 민주당의 수법입니다.

국익을 위하는 법이라면,
여야 합의로 통과된 법이라면,
정부가 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
이 모두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의회 독재의 기록이자,
입법 폭력의 증거이며,
헌정 파괴의 실록입니다.

민주당은 의회주의도, 삼권분립도, 법치주의도
모두 무너뜨렸습니다.
국정은 작동 불능,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단언컨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입니다.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입니다.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입니다.

민생도, 경제도, 팽개치고,
대표 한 사람 방탄을 위해
입법 권력을 휘두르는 개인 숭배 세력,
탄핵·특검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
정치를 끝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본모습입니다.
■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지킬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에는 세 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미동맹입니다.

민주당은 이 세 개의 기둥을 뽑아버리고,
대한민국을 혼란과 쇠락의 길로 이끌려고 합니다.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안보의 근간이자,
대한민국 번영의 밑거름입니다.

하지만, 한미동맹의 역사가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80년대 운동권은 "미 제국주의 타도"를 외치며,
극단적인 반미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여기 계신 야당 의원님 중에서도
극렬하게 반미 투쟁에 앞장섰던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생각이 좀 바뀌셨습니까?

지금도 민노총을 비롯한 좌파 단체는
주한미군 철수,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외치며,
한미동맹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민주당은
난데없이 한미동맹지지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한미동맹을 부쩍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을 겨냥한 위장 전술입니다.
카멜레온의 보호색이 성조기 무늬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12월 7일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가치 외교'가
탄핵 사유로 명시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야당 의원님들께 묻겠습니다.
정말 '가치 외교'가 탄핵 사유입니까?
만약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과거 이재명 대표는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도 각오해야 한다"라고도 했습니다.

2017년 대선 당시에는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를 철회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놔드리겠다"고
조롱했습니다.

만에 하나,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가
집권하였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한미관계는 위기에 빠졌을 것입니다.
사드를 비롯한 안보자산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주한미군 철수도 수수방관하였을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와의 연대는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 대신, 북한에게 목을 매면서,
종전 선언이라는 종이 쪼가리 한 장을 구걸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경제력 세계 10위권, 군사력 5위의 강국입니다.
한미관계도 산업동맹, 경제동맹으로 더욱 확장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원자력, 반도체, 조선업이 있습니다.
모두 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입니다.

원자력 분야에서 미국의 원천 기술과 강력한 외교력,
그리고 한국의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이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우리 원전 산업 생태계를 파괴했습니까?
바로 민주당입니다.

민주당은 작년 말에도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70억원에서 7억원으로 줄였습니다.
예산 90%가 날아갔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 특별법과
전력망 특별법 통과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전기가 부족한데, 어떻게 첨단 산업을 육성합니까?
'쌀 없이 밥 짓겠다'는 거짓말입니다.

대한민국 조선업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 조선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선업계가 미 해군 함정을
유지, 보수, 정비할 수 있다면,
조선업 발전은 물론 안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첨단 미래형 조선업을
국가전략 기술로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민주당 때문에, 국회 기재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맹을 강화하는 전략 산업을 내팽개치면서,
어떻게 한미동맹을 강화할 수 있겠습니까?

아울러, 지금 동유럽, 중동, 중남미 국가에서
우리의 우수한 K-방산 수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방장관의 공석으로 고위급 협상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 대행은 국방장관을 즉시 임명해서
국가안보와 방산수출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국민의힘은 시장경제를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MIT)는
대한민국이 번영하고 북한이 몰락한 원인이
경제 제도의 차이에 있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보장하고,
노력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혁신에는 보상을 주는 시장경제체제를 세웠습니다.

이와 같은 '포용적 경제제도' 덕분에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발의했던 법안을 보면
반시장적, 반기업적 악법이 대다수입니다.

소위'노란봉투법'은 불법 파업을 조장하여
산업 전반을 난장판으로 만들 것입니다.

'국회증언감정법'은 국회가 마음대로
기업 구성원들의 개인정보와
기업의 영업 기밀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정치권력의 약탈입니다.
민주당은 그렇게 약탈한 전리품을 좌파단체와 나누어 갖습니다.

민주당이 민노총, 전농 같은 좌파단체의 입법로비를 들어주면,
좌파단체는 민주당을 위해 정치투쟁의 스크럼을 짜주었습니다.
민주당이 입법 거래로 배를 불리는 동안,
대한민국의 투자환경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정부(경제형벌규정 개선 TF) 발표(2023)에 따르면,
414개 경제 관련 법률 중
형벌 규정이 5,886개에 달합니다.
이 중 다수가 이중 처벌 혹은 양벌 규정입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조사를 보면
한국에서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기 힘든 이유가
'예측하기 힘든 규제 환경(42.3%)'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반기업적인 투자 환경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바로 정치입니다.

그저 기업을 규제하고 과도하게 비난하면
착한 정치인, 개념 정치인으로 대접해 주는,
위선의 정치 문화가 우리 경제의 족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민주당이 있습니다.

상속증여세와 법인세 감면은 세계적 추세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세제개편을 '부자감세'라는
선동으로 가로막았습니다.

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영업이익 500억 이상 대기업 440개에 대해
법인세를 30%까지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성남시장을 할 때는
"재벌체제 해체에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재명 대표의 경제 극단주의는
기본소득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성남시장 때 "2,800만명에게 백만원씩 기본소득을 나눠주겠다" 고 밝혔습니다.

경기지사 재직 당시에는
"기본소득은 필생에 이루고 싶은 정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막대한 비용을 어디서 마련합니까?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는
데이터세, 인공지능로봇세, 국토보유세를 걷으면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야말로 신기루 같은 이야기입니다.
지구상에서 기본소득을 도입한 나라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재명 대표는 실용주의를 표방합니다.
"기업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다",
"기본소득 재검토할 수 있다",
"지금은 성장이 시급하다"며
자신의 과거를 전면 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바꾼 말들은
언제든 강성 지지층이 원하는 포퓰리즘으로
회귀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정책과 노선을 수정할 의지가 있다면,
노란봉투법, 국회증언감정법부터 폐기하십시오.
대신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들을 당장 통과시키십시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이재명 대표가 외친 실용주의는
정치적 가면극에 불과합니다.
■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미 민주당은 지난 2018년
헌법 제4조에 규정되어 있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다 실패했습니다.

이것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야당의 강한 반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최근 민주당은 인터넷 커뮤니티, 카카오톡을 통해
소위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일반인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민주파출소'와 같은
해괴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신고도 받고 있습니다.
당 대표가 검사를 사칭하더니,
당은 경찰을 사칭하고 있습니다.

"빅브라더가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유명한 문장입니다.

이제 이 문장은 우리의 현실 속에서,
"민주당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로 바뀌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검열과 통제 본능은
여론조사업체 관리 법안, 언론재갈법,
언론사에 대한 광고 압박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의회 권력만으로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국민의 일상까지 감시합니다.

민주당의 권력이 더 커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국민의 사생활도 통제하는 공포정치가 일상화될 것입니다.
반대세력에 대한 끝없는 정치 보복과 숙청이 벌어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이냐, 민주당이냐' 라는 질문은,
'자유민주주의냐, 일인숭배 독재주의냐' 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안정과 통합이냐, 혼란과 분열이냐'라는 질문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명확합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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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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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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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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