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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부통령 "미국에 최강 AI 구축할 것"

기사입력 : 2025년02월11일 19:43

최종수정 : 2025년02월11일 19:4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공지능(AI)이 최고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가장 강력한 AI 시스템을 미국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지명된 JD 밴스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밴스 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 폐막 연설자 중 한 명으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파리에 AI의 안전성보다 기회와 관련된 얘기를 하러 왔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AI가 경제 혁신, 일자리 창출, 국가 안보, 의료,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혁신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AI 분야의 선두 주자로, 미국 정부는 이 위치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면서도 "리더라고 해서 혼자서 해나간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국은 여러분 모두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싶다"고 강조했다.

밴스 부통령은 "개방성과 협력의 정신으로 우리 앞에 놓인 AI 혁명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선 AI 기술의 개발을 저해하는 게 아니라 촉진하는 규제 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유럽의 친구들이 이 새로운 개척지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낙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 최첨단 AI의 개발이 가능한 것은 개방적 규제 환경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적대적인 외국 적들이 AI를 무기화해 역사를 다시 쓰고 사용자를 감시하고 언론을 검열하는 걸 지켜봤다"며 "일부 권위주의 정권은 AI로 군사 정보 및 감시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국가의 안보를 훼손하기 위한 선전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말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노력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며 "미국 AI와 칩 기술을 도난과 오용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노동자를 "AI 정책의 중심에 둘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AI를 노동력 파괴 기술로만 바라보길 거부한다"며 "AI가 노동자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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