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윌리엄스 "통화정책 올바른 경로에 있어...불확실성은 여전"

기사입력 : 2025년02월12일 08:08

최종수정 : 2025년02월12일 08:08

파월 의장·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금리 조정 "신중" 강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 여건은 양호하며, 금리 예상 경로는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고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페이스대학교에서 기자들과 만난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통화 정책은 올바른 경로에 있다"면서 "향후 경로는 미국 경제 지표들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목표로 하는 2% 목표로 계속 둔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견실한 경제 성장과 고용 시장 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적당히 제한적인 통화 정책 스탠스는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중요한 것은 경제 전망이 여전히 상당히 불확실하다는 것이며, 특히 재정, 무역, 이민, 규제 관련 정책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임금 성장세 둔화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포함해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완화될 것이란 여러 신호들이 있다면서, 다만 2% 목표 달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연방의회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연준이 금리 조정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발언한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둔화 증거를 기다리고 새 정부 정책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는 동안 금리를 "일정 기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