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AI 기업 성장 기반 강화·글로벌화 추진
분기별 세미나로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인공지능(AI) 기업 지원을 위한 '2025 인공지능 융합 기술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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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인공지능 융합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인공지능 융합 기술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산업인 조선, 자동차, 화학과 AI 기술을 융합한 혁신 기술 개발을 목표로, 최대 3개 과제에 총 3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AI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AI 스타트업의 자생적 성장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는 제품 개발부터 특허 지원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AI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분기별 기술 세미나가 운영된다. 이 세미나는 생성형 AI의 산업 활용 사례와 도입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신청은 울산 지역에 본사, 지사, 연구소를 둔 AI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가능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3월 7일 오후 4시로,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통해 울산의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산업 구조를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