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뜨거운 인플레와 상호 관세 경계에 대부분 하락…다우 0.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빠른 물가 오름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제한적 금리 정책이 기대 이상으로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가 임박한 점도 시장 분위기를 제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09포인트(0.50%) 내린 4만4368.5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53포인트(0.27%) 하락한 6051.9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09포인트(0.03%) 상승한 1만9649.9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지난달 인플레이션 지표는 진전 부족을 나타냈다. 이날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지난 202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CPI는 3.0% 상승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앞서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 대비 2.9% 상승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나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CPI 지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경계했다. 파월 의장은 또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훌륭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이것이 연준의 목표치를 웃돌고 있어 정책을 제한적으로 가져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 단 한 차례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하반기 0.25%포인트(%p)의 한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롱보 애셋 매니지먼트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연준이 전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가능성도 반영하고 있다"며 "이것이 주식시장이 내린 이유"라고 설명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새미어 사마나 글로벌 주식 및 실물 자산 책임자는 "예상보다 뜨거운 CPI는 연준을 (금리 인하와는 반대로) 동결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을 확인시켜 줬다"며 '"위험 시장은 더 높아질 수 있지만, 지난 2년보다 더 고르지 못한 궤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10bp(1bp=0.01%p) 급등한 4.636%를 기록해 지난 2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5bp 상승한 4.365%로 지난 1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프린서플 애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오늘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연준에 매우 불편한 수치가 될 것"이라며 "이것이 앞으로 몇 달간 유지된다면 인플레이션 리스크(risk, 위험)는 연준이 금리를 올해 내리기에는 상방으로 과하게 쏠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상호 관세에도 주목하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미 전 상호 관세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테슬라와 애플, 팔란티어의 강세는 이날 주식 약세를 제한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오픈AI의 비영리 부문 지배 지분 인수 제안에 나선다는 소식에 하락했던 테슬라는 이날 2.44% 상승했다. 애플과 팔란티어는 각각 1.83%, 4.24%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0.23% 오른 필수 소비 업종과 0.04% 상승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외한 S&P500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2.69%의 뚜렷한 약세를 보였고 원자재도 0.68% 내렸다.

특징주로는 CVS헬스가 14.98% 급등했다. CVS는 장중 16% 오르면서 지난 25년간 가장 큰 폭의 랠리를 펼쳤다. 이날 CVS는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1% 내린 15.8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